[날씨] 가을 장마 시작...남해안 중심 '물폭탄' 피해 주의 / YTN

2021-08-21 5

한두 시간 전과 달리 서울 등 수도권은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.

서쪽 지역은 오늘 더 이상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없는데요.

보시는 것처럼 강한 비구름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

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은 비가 그치고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

다만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띠 형태로 분포하고 있습니다.

특히 울산 등 영남 해안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물 폭탄이

3시간 가량 지속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.

따라서 울산을 비롯한 남해안에는 여전히 호우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.

특히 이 지역에는 15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졌는데요.

남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총 강우량이 200mm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
먼 남해상에서 발생한 12호 태풍 '오마이스'는

내일 밤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

따라서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.

다만 다음 주까지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

제주도와 남해안은 강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.

날씨정보였습니다.

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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